입력2021.06.14 09:30 수정2021.06.14 09:30
휴메딕스(38,400 +1.86%)(200670)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견제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. 휴메딕스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있는 의약품 원료 ‘헤파린나트륨’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. 현재 헤파린나트륨 시장은 중국이 90%를 차지하고 있다.
10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‘4대 주요 품목에 대한 100일 검토보고서’를 통해 제약을 비롯한 반도체, 배터리, 희토류 등 4대 주요 품목에서 중국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등 중국을 견제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.
이에 중국의 헤파린나트륨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. 중국이 시장점유율 90%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헤파린나트륨은 혈액 항응고제 성분으로 화학합성으로 제조할 수 없는 퇴장방지의약품이다.